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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시 남단에 위치하며 6개의 행정구역에 걸쳐있는 가오슝항은 부지가 넓고 항만의 형세가 자연적으로 이루어진 타이완의 제1의 항구이며 세계13대 항구이기도 하다.  현재 운용되고 있는 부두는 116개에 달하며 타이완의 주요 해운중추로 가오슝시의 경제명맥이며 가오슝의 상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오슝 항구는 시정부의 중점적인 계획아래 처리해야 할 업무가 많을 뿐 아니라 항구 항만의 건설 역시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렀고 원래 대부분이 경관지인데다 현대적인 색채를 더해 더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