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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평화기념비는 현대화된 지리경관식 설비로 아이허 서쪽에 위치한 228평화공원 내에 건립한 신기념비인데 구체적으로 사건의 시말을 새겨넣었으며 168명의 이미 고증된 수난자의 성명을 새긴 기념벽은 푸른 나무로 그 의미심장한 뜻을 더 했으며, 기념활동광장에 들어서면 고아하고 장엄한 이미지를 느낄 것이며, 인문과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게 될 것이다.
228평화공원은 이전에는 인애공원으로 불렸으며 운동장이기도 했고 가오슝에서 가장 번화했던 지하 쇼핑센타가 있던 곳이기도 했다. 1989년의 큰 화재 이후 현재의 면모로 변화했다. 평화공원 내부는 초목으로 뒤덮여 녹색이 만연하며 시민들이 레저와 오락을 즐기기에 적합한 곳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