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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시정부 관광국과 행정원 임무국 핑둥임구 관리처는 오늘 오전 서우산(壽山) 동물원에서 합동으로 「나무를 심어 서우산을 보호하고 동물들이 행복을 느끼는 동물원을 만들자」는 행사를 진행했는데 현장에서는 임업보호 홍보활동과 일련의 관중과 교류하는 프로그램, 예를 들어 젝과 콩 마술쇼같이 동화를 무대에 올려 재미있는 마술공연으로 함께 즐기기도 했다. 쩡쯔원(曾姿雯) 국장은 현장에 있던 400명의 어린이들과 묘목을 심었고 활동이 끝난 후 묘목을 민중들에게 나누어 주어 각자의 집을 꾸미고 환경녹화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주일의 행사는 3월의 테마동물인「두 발가락 나무늘보」를 홍보하는 것으로 전문적인 선생님이 어린이들에게 점토 공예를 가르치고 함께 직접 만들기도 했다. 동물원의 직원도 두 발가락 나무늘보의 생활습성과 이에 관한 지식을 알려주어 민중들이 행동이 느린 나무늘보의 습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었으며 그들과 보육원 간의 재미있는 이야기도 들려 주었다. 이어 실제로 식수활동을 진행하여 부모과 아이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좋은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게다가 묘목을 나누어 주어 집에 돌아가서도 잊지 않고 심게 하고 동시에 지구를 보호하자는 뜻을 가슴에 새기게 했다.

쩡쯔원 국장은 올해 동물원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동물 스템프 모으기 활동에 대한 문의가 빗발쳤다고 하면서 한정량인 스템프 책자를 얻기 위해서는 동물을 후원하거나 동물원에서 거행하는 홍보활동에 참여해야 했다. 또한 이번 달이 세번째 달로 꿩, 악어에 이어 두 발가락 나무늘보에 이르기까지 달마다 각기 다른 동물을 주제로 한 행사와 생태해설을 진행하고 있으며 3개 동물의 스템프를 다 모으면 「서우Q가족 한정판 에코백」을 교환받을 수 있고 혹은 계속 누적하여 다른 기념품으로 바꿀 수도 있으니 많은 가족들이 참여하여 스템프도 모으고 선물도 받고 동물에 관한 지식도 채워가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