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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시 시장 천치마이는 오늘 서우산 동물원에 방문해 직접 귀여운 소 ‘뉴베이베이(牛揹揹)’ 모양의 작은 초롱을 어린이들과 어른들에게 나누어주고 ‘동물의 산’ 예술 SNS 명소를 참관했다. 시장은 창의력이 돋보이는 셀카를 찍어 공유하는 방법을 시범해 보였으며, 근시일 내에 모두가 완전히 새로운 서우산 동물원을 만날 수 있도록 동물원 업그레이드 계획을 시행할 예정이라 밝혔다.서우산 동물원은 작년에 예술가 5명을 모아 ‘동물의 숲’ 설치 미술품 SNS 공유 이벤트를 진행했다. 당시 동물원 내부에는 영장류, 얼룩말 구역과 경관 초원 등 5대 인기 장소에 눈에 확 들어오는 ‘서우산 기린’, ‘하늘을 나는 양’, ‘우리가 함께할 때’, ‘달콤한 유니콘’ 그리고 ‘I see, Eye see’ 체크인 포인트가 개설된 바 있다.이외에도 시장은 직접 최근 많은 이의 관심사인 아프리카 사자 사오바의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사오바는 연령과 유전성 신장병으로 젊었을 때의 체격을 유지할 수 없게 되어 사육사와 수의사가 꾸준히 돌보고 있는 상태다. 시장은 동물원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한편, 사오바가 몸을 움직일 수 있도록 시간을 주는 걸 잊지 말아 달라 당부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동물들에 대한 교육과 설명을 충분히 제공해 동물원이 지닌 생명 교육 작용을 발휘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천치마이 시장은 동물원 운동의 진행 상황 역시 확인했다. 천 시장은 현장에서 츄원제 건축가에게 신 동물원 운동에 대한 계획과 구상을 전해 듣고 앞으로 동물원은 ‘동물들이 자유로울 수 있는 장소’, ‘온 가족이 모두 즐거운 천국’과 ‘공중 산책로’ 3가지를 중점으로 발전을 이룰 것이며, 적극적으로 중앙 정부에서 관련 예산을 쟁취하고 민간과 힘을 합쳐 모두에게 완전히 새로운 모습의 서우산 동물원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