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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 서우산 동물원의 서부마운틴코아티 가족이 귀여운 아기 11마리가 태어났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번에 태어난 아기 코아티들은 현재 2주가 되었으며 엄마 코아티 2마리가 세심하게 이들을 돌보고 있다. 동물원 측은 사상 최초로 코아티의 육아 생활이라는 진귀한 볼거리를 코로나19가 몰고 온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적용한 실시간 동영상으로 송출해 시민 여러분 모두가 온라인으로도 엄마가 된 서부마운틴코아티들을 축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서우산 동물원 서부마운틴코아티 가족은 우더(수컷), 즈즈, 마리, 샤오간(암컷) 4마리로 구성되어있다. 작년 5월 동물원에 온 이후, 넓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하며 서로 사이가 좋은 모습도 보여주고 자연스럽고 재미있는 모습도 다양하게 선보여 수많은 어린이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올해 5월 말, 암컷 코아티 즈즈와 마리는 각 6마리와 5마리의 아기 코아티를 낳았다. 동물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은 시민 여러분께 엄마와 아기 코아티가 자아내는 귀여운 화면으로 힐링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세심히 새끼를 돌보는 서부마운틴코아티의 진귀한 육아 현장을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송출하기로 했다.

가오슝시정부 관광국 국장 저우링원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모든 분께서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외출을 자제하시기를 바라며, 집에서도 온라인으로 동물원의 실시간 생방송을 감상하시며 스트레스와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물원은 휴원 기간 온라인 동물원 방식을 채용해 시민들이 평소와는 다른 시각으로 동물원을 볼 수 있도록 만들고, 동물들의 최신 상황을 확인하는 것 이외에도 따뜻하고 재미있는 다양한 광경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집에서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우산 동물원 실시간 방송 정보는 곧 서우산 동물원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최신 소식을 놓치지 않도록 서우산 동물원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좋아요를 눌러 두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