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슝 관광여행 웹사이트

3월 31일까지 진행된 교통부 관광국 주최 ‘2021 타이완 하오탕 온천 지역 진취안 상, 스취안스메이 상 인터넷 투표 이벤트’가 마무리됐다. 이번 투표에서는 대만의 19개 대형 온천 구역이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열띤 평가를 거쳤으며, 남부 온천 지역인 가오슝 류구이 바오라이 부라오오 온천이 처음으로 ‘2020~2021 타이완 하오탕-진취안상’ 최고 가성비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류구이구(區)에 위치한 부라오 온천의 수원지는 라우눙 강의 지류인 계곡이다. 강물의 온도는 1년 내내 40~50도 사이의 고온을 유지하는 이곳은 류구이식 약 알칼리성 탄산 온천이다. 물이 맑고 깨끗하며 무향 무취한 바오라이 부라오 온천에서 온천욕을 마치면 피부가 한결 부드러워진 것을 느낄 수 있으며, 피로 회복과 관절 및 근육통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온천욕 후 ‘어릴 때로 돌아가, 불로장생’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소문이 끊이지 않아 늙지 않는다는 뜻의 부라오(不老) 온천으로 이름 지어졌다.

류구이 바오라이 부라오 온천은 대만 전국의 온천 지역에서도 특출난 업적을 이룩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거리두기 3단게가 시행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는 잠시 여행을 미루고 확산 상황이 잠잠해진 다음 바오라이 부라이 온천에 방문해 ‘최고 가성비 온천’의 명성에 걸맞은 좋은 온천에서 온천욕과 아름다운 경치, 그리고 맛있는 먹거리도 즐기시기를 바란다.

바오라이 부라오 온천 구역에 방문했다면 온천욕 이외에도 근처에 위치한 난헝 산간 도로, 텅즈 국가 삼림 유원 구역, 꽃구경 온천 공원, 죽림 관광 레저 농장 구역, 푸라이 강 터우서 전도(戰道), 메이룬산 자연 산책길 등을 천천히 여행하며 산간 도시 유구이의 장점을 만끽할 수 있다.